시편 20편_Psalms 20

2023. 6. 1. 18:35성경읽기/시편(2023.01.18 ~ )

1 우리 왕이 어려울 때에 기도하면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답하여 주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왕을 보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20 쉬운성경)
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시20 개역개정)
20편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이 시편은 왕을 위한 기도로, 기도의 응답에 감사하는 또 다른 '제왕시'인 21편과 짝을 이룬다. 두 시편은 모두 제왕시인 18편에 바탕을 두고 있다(6, 9절; 18:50;21:1,5 참조; 제왕시에 대해서는 18편의 서론을 참조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 왕의 승전을 위해 기도하며(1-5절), 하나님이 왕에게 승리를 주실 것을 확신한다(6-8절). 승리를 위한 마지막 간구(9절)로 시를 마친다.
ref. 성경신학 스터디 바이블(개역개정), 복있는사람, ePub


(묵상)
오늘도 다 놀고 와서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목표하는 바를 위해 내려 놓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직도 인내가 부족하다. 드라마 '나쁜엄마(2023)'을 보면서 중간부터 봐서 전체 내용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깨닫는 건, 엄마는 다 '나쁜 엄마'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다. 1) 누구나 부모는 처음이다. 00이의 1살 때 엄마/ 10살 때 엄마/ 20살 때 엄마, 또는 ㅁㅁ의 엄마 등등 누구나 부모는 처음이다. 매 순간이. 능숙하게 너를 케어해주지 못해 미안해. 2-1) 부모는/도 사람이다. 각자 자기만의 기준이 있다. 그리고 아이는/도 사람이다. 아이만의 기준이 있다. 우리 서로의 코스모스(Cosmos)를 가지고 있다. 엄마가 아이의 첫 씨앗을 뿌려주었지만 그 씨앗에서 자라는 게 무엇인지는 하나님 외에 누구도 알 수 없다. 2-2)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기준을 가지고 평가 하게 된다. 00이는 부모님이 많은 것을 알려주지 못한게 아쉬워 ㅁㅁ에게 학원을 많이 보냈다- ㅁㅁ는 학원을 많이 다녀 경험이 많지만, 자신의 시간을 오롯이 보내지 못 한게 아쉬워 ㅎㅎ에게 학원을 갈건지 물으며 진행하였다. ㅎㅎ은 엄마가 나를 존중해준다는 생각에 감사했고, 자신도 그렇게 살기를 원했다. 그러나 ㅎㅎ의 아이 **이는 자기주도적인 친구가 아니었다. 결국 ㅎㅎ은 억지로 아이를 학원에 보내게 되었다. 등등 

20편이 '제왕시' 중 하나 인데, 내가 '왕'을 섬기던 시대가 아니라 얼마큼 무게로 왕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감이 안 온다. 그런와중에 다윗이 정말 사랑을 많이 받은 왕이구나 싶은 대목이- 주석을 읽으면,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 왕의 승전을 축복한다. 지난주 토요새깨가에서는 다윗이 압살롬과의 전쟁을 승리하였지만 압살롬을 잃은 슬픔으로 백성들도 같이 울며 들어간다.

2 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 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 그 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
3 그 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삼하19:2-3)

그러나 요압이 쓴소리를 하며 다시 왕의 삶을 감당하라고 말한다.

지난주 새벽말씀과 함께 생각하며,
우리는 위로의 목소리와 지지해주는 목소리에 힘을 얻는다. 그리고 나를 위한 쓴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주어진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의지해야 하고 들어야 하는 소리는 우리을 만드신, 우리를 지켜주시는 주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 드디어 회사 동료의 생선을 챙겨주었다. 매번 집에 두고 와서.... 메시지 성경을 주었다. 이전에 위로가 되길 바라며 빌려준 신앙책이 그의 마음을 너무 눌렸다고 헸다. 그 말을 들으며 내가 '아차' 했던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했어야 헸는데.

선생님 덕분에 다시 말씀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저에게 말함과 들음의 지혜를 달라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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