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9. 04:21ㆍ성경읽기/시편(2023.01.18 ~ )
2편 형통의 열쇠: 여호와를 섬기고 그분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이제 초점은 나라와 민족들의 차원으로 바뀌어, 여기서는 형통의 열쇠가 위대한 왕이신 하나님과 그분의 기름 부음을 받은 아들에게 복종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이 시는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삼하 7장)과, 위대한 “다윗의 자손”(마 1:1)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기름 부음을 받은 자)에게 하신 약속을 되돌아보게 한다.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네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나라와 민족들이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왕)”를 대적한다(1-3절). 여호와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며, 그분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을 시온에 세우신다(4-6절). 그왕이 자신이 여호와께 받은 약속에 대해 전한다(7-9절). 시편 기자의 목소리로 패역한 왕들과 나라들에 경고한다(10-12절). 이 시는 ‘제왕 시’ 또는 ‘메시아 시편’으로 분류된다(18편의 서론 참조).
"복 있는 사람, 성경신학 스터디 바이블(개역개정), epub(교보문고)"
I will proclaim the LORD's decree: He said to me,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Kiss his son, or he will be angry and your way will lead to your destruction, for his wrath can flare up in a moment. Blessed are all who take refuge in him. (NIV, Psalms 2:7, 12)
10-12 그러니 왕들아, 이 역당들아,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하여라.
건방 떠는 통치자들아, 교훈을 새겨라.
하나님을 흠모하며 그분께 경배하여라.
두려워 떨며 찬양하여라. 메시아께 입 맞추어라!
네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그분의 노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필사적으로 달아나는 이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 터!
"유진피터슨, 복 있는 사람, 메시지, epub(교보)"
묵상:
너는 내 아들 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 찬양: 너는 내아들이라, 이재왕 사, 이은수 곡)
이 찬양이 생각이 났다.
여기서 말하는 바는 예수님을 지칭한다고 설명하지만.. 우리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아들 딸이 되었으니..!
예전에 깊게 묵상한 구절은 시편 2편 11절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아들아~ 딸아~ 부르던 목소리가 잔상에 남았는지 딱 눈에 들어왔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참 연초 이벤트가 하루에 많이 모였다. 오랜만에 진행한 실험인걸 감안하지 않고 교만?떨다 결과 이상함.(어찌든 결과는 정리했는데.. 맘에 안들어..ㅠㅠ) 내 이름(행정업무 일부를 맡고 있음)으로 미납금이 있다는 말에 놀랐는데 다행히 주문하신 선생님의 착오로 미납된것. 회사도 천천히 주셔도 된다고 하셔서 굳굳. 그 사이에 지인이..보증으로 번호를 적었다는 문자를 받고 뭐...뭐지? 했다가 이 일도 일단.. 친구를 집으로 보내면서 마무리.(하아...) 회사 미팅이 갑자기 잡혀서 준비하느라 지금 퇴근하는데... 내 무선 이어폰 실종... 엄마...눙물.
이 와중에 나는 오늘 있던 지인이야기를 덧붙여본다.
왜 이렇게 일이 커졌는지 들으니 알겠다. 가족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해결하려다 이렇게 되었다고.
'봇치 더 록'이란 애니를 우연히 유튜브에서 요약된 영상을 보았다. 제목이 블리치를 뛰어 넘겼다는 말에 뭐여!!!!? 하며 봤는데... 눙물.ㅠㅠㅠ
한줄 요약은, 주인공이 커뮤증(커뮤니케이션 장애 ㄱ-)이라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기타를 배우게 되었는데 실력만 늘고 친구는 못 사귀고 혼자 우울하게 지내다 우연히 밴드를 하게 되며 성장하는 이야기.
이 두가지 이야기를 왜 했을까.
우리는 하나님과 불통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지인의 경우는 좀 케이스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부모님께 말하지 않았던거.
봇치는 말하고 싶어 꺄아아아 소리없는 아우성을.. 열심히 지르고...
결론, 친구에게는 빡쳐서 당장 집으로 가라고 버스터미널 타라고 우는 지인에게 살짝 버럭이를 했고...
봇치는... 그냥 눈물...ㅠㅠ 숨지마...ㅠㅠ
우리는 참 바보다... 결국 도움이 필요한 존재들인데... 쓰면서 또 생각난 예화가 있는데 여기까지만.
은혜와 관련되서 나눔을 했는데,
한분이 나눠주신 말이다.
우리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불완전한 시야로 은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 탕자이야기, 잃어버린 드라크마(동전), 잃은 양. 모두 우리가 보지 못한 은혜이지 않을까.
우린 믿음으로 구원받아,
율법(쉽게는 선한 마음과 실천/어렵게 성화)을 따르고, 자기자신을 죽이는 일(어렵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쉽게는... 모르겠고.)을 하며 처철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살겠지만.
우리의 정체성,
너는 내 아들, 내 딸이다.
내게 이미 주어진 은혜를 못 본게 아닐지.
풍성하신 아버지 되신 주님을 불러보며.
숨지말고...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보는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