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1(수), 사순절 DAY-7

출처:  msch-ebook .com (명성교회 ebook)

출처: msch-ebook.com (명성교회 ebook)
2024.02.21(수)
느 4:15-23 소망을 이루기까지 (요약)
오늘 말씀은 우리가 어떤 일을 완수하는 데 몇 가지 단계가 있다는 것을,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는 당연하지만 꿈꾸고 소망하는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여러분, 마음이 아픈 곳에 사명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자꾸 건들고 내 마음에 부담감을 주는 곳이 우리의 사명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때문에 갖게 되는 것이 꿈과 소망입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확신을 갖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꿈과 소망을 가지면 그리고 기도하면 뭐가 생길까요? 꿈과 소망을 갖고 기도하면 적이 생깁니다.
... 결국 느혜미야가 갖고 있는 믿음이 뭘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 
이게 적을 대하는 우리의 중요한 태도가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우리가 이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고 믿고 나아가는 지혜를 허락해 주십니다.
지혜가 없으면 구하라 그러면 꾸짖지 않는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약 1:5)
그럼 우리교회 성도들은 다 지혜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네 번째는 집중해야 합니다.
중요한 순간 집중해야 하는 그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을 절대로 완수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일에는 좋은 팀은 함께 집중해야 합니다. 집중력이 사람의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다섯 번째는 내가 해야 합니다. 
느혜미야는 방관자가 아닙니다. 이 모든 일 가운데 함께 뛰는 사람이었고 가장 깨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느 4:23)
(우리는) 살다 보면 다 알게 됩니다. 이분이 정말로 박사인지 아닌지. 여러분 우리가 결국은 살아내는 겁니다. 우리의 인생을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학위는 누가 대신 받아줄 수 있지만 내 인생을 누가 어떻게 대신 살아줍니까?
참된 신앙은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되겠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은 여기 느혜미야처럼, 옷을 벗지 않고 파수를 보고 물을 길으러 가면서 자신의 일을 충실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을 붙잡아 주시고 느혜미야처럼 우리 주님이 맡아주신 성벽을 반드시 이루어내는 은혜가 우리 모두 가운데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묵상)
마음이 아프다는 게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그럴 수 없다.
오늘 묵상 말씀을 읽으며, 요즘 교회와 삶을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된 결과에는 여러 원인과 오해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J가 교회에 오랜 기도와 결심 가운데 정착하여 첫 리더가 되었을 때, 교회 오빠가 해준 말이 있다.
'J야, 여기는 교회잖아~ 괜찮아.'
J의 허물을 감싸주는 말이면서 동시에 팀원들을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품으라는 말이었다.

꿈과 소망을 이야기해주시고, 교회를 묵상하며...
'여기는 교회 잖아' 를 나는 친구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나는 은혜로 돌아온 교회에서 여전히 방황 중이다. 인간적인 마음으로 이해를 바란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다만 여전히 방황중인 교회에서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어떻게 하나님께 교회에 더 잘할 수 있을까.
오히려 가만히 있는 게 교회에 덕이 되지 않을까 라는 울먹임과 그럼에도 작은 나를 그분의 계획에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하고 두렵고.. 사랑한다.. 
모든 말씀들은 나에게 하는 말씀이다.. 하아... 기도하자.
1. 하나님 때문에 갖는 꿈과 소망을 갖는 것.
2.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이미 이루어졌음을 믿는 것.
3. 두렵고 불안한 감정에 눌리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며 두 발로 하나님께 나아갈 것.
4. 너 공부 제대로 안 할래?